2025/08/09 2

DPA와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 구성 전략

2025년 현재, 유럽 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GDPR)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데이터 보호 체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개인정보 전송과 관련한 핵심 문서인 Data Processing Agreement(DPA)는 단순한 계약이 아닌,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특히 개인정보가 EU 밖으로 전송되거나 외부 클라우드 벤더, SaaS 서비스 등을 통해 처리되는 경우,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은 DPA를 작성할 때 단순 전송 구조만을 명시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2025년 기준, 유럽 연합 내 개인정보 전송 DPA와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는 분리될 수 없는 ..

DPA 작성 시 다국어 버전 관리 전략 필요성

2025년 현재, 다국적 기업이 유럽 연합(EU) 내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전송할 때에는 GDPR 제28조 및 제46조에 따른 개인정보 전송 DPA(Data Processing Agreement)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단순한 영문 계약서 하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그 이유는 EU는 하나의 단일 시장이지만, 27개 회원국이 각각의 언어를 공식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파트너사, 고객사, 또는 감사 대응 기관의 언어 요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예컨대, 독일 고객은 독일어 버전의 DPA를 원하고, 프랑스 당국은 불어 계약서의 검토를 요구할 수 있으며,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어 외에는 계약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합니다.이처럼 기업..